제목MLB 밀워키 LA다저스2018-10-12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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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챔피언쉽 시리즈에 진출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지오 곤잘레즈라는 파격 카드가 1차전의 선발로 나선다. 밀워키로 이적한 이후 3승 2.13의 성적을 남긴바 있는 곤젤라제는 실질적으로는 투구 내용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일단 이적 이후 홈에서의 투구는 꽤 안정적이고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은 나름 기대를 걸게 하는데 포스트시즌에서의 곤잘레즈는 필패 카드에 가깝다는게 문제다. 6번의 선발 등판에서 단 한번도 QS를 기록한적이 없기 때문. 콜로라도와의 NLDS에서 원정에 비해서 홈에서의 경기력이 살짝 아쉬웠던 밀워키의 타선은 시즌 중의 특징이었던 홈에서 약하고 원정에서 강한 특징이 유감없이 드러난바 있다. 다만 정규 시즌에 비해서 다른 점은 정규 시즌에서의 밀워키는 홈에서 홈런포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이었는데 NLDS에선 그 홈런포가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즉, 이번 시리즈의 향배는 홈에서 홈런포가 얼마나 잘 터지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막강한 불펜은 분명 다저스보다 2% 우월한게 사실이지만 가장 큰 변수는 자레드 제프리스의 컨디션이 엉망이라는데 있다. 제프리스의 컨디션 문제는 밀워키의 불펜 운용에 커다란 변수가 될 수 있다.

투수력의 힘을 앞세워 디비전 시리즈를 돌파한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1승 0.00)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6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커쇼는 더이상 가을 야구에 약한 투수라는 오명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다. 문제는 역시 원정. 홈에 비해서 커쇼의 투구는 원정에서 문제가 있는데 승부를 건다면 통산 밀러 파크 원정 성적이 무려 4승 1패 1.40이라는데 있다. 그런데 그 1패가 바로 금년에 기록한 6이닝 4실점 패배라는게 문제고 포스트 시즌 역시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투구는 기복이 심하다는데 있다. NLDS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경기당 5점의 득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정규 시즌의 특징인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 강한 특징이 확연히 드러나는 중이다. 특히 금년 밀러 파크에서의 팀타율 .315는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지만 홈런포가 생각보다 터지지 않았다는건 의외의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이번 NLDS에서 충실히 자신들의 역할을 해준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좋은 편이지만 밀워키와의 불펜 맞대결은 아무래도 패배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곤잘레즈와 커쇼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역시 먼저 흔들리는건 곤잘레즈가 될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다저스가 1점 정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허나 7회 이후 경기는 동점이 되고 밀워키가 역전을 만들어낼듯. 커쇼가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갈수록 그 시기가 빨라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4 정도의 접전으로 본다.

이번 시리즈의 특징은 접전으로 간다면 밀워키가 유리하고 그 전에 승부를 낸다면 다저스가 유리하다는 점이다. 그만큼 양 팀의 선발과 불펜 차이는 큰 편. 이번 경기는 모든 매치업중에서 가장 선발의 차이가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큰 변수는 커쇼의 원정 부진, 그리고 금년 밀러 파크에서의 부진이다. 이것이 터지면 밀워키가 유리, 그렇지 않으면 다저스의 유리인데 금년의 밀워키는 작년의 밀워키와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즉, 홈에서의 경기력이 옛날과 완전히 다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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